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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bistory(2014-03-26 22:14:06, Hit : 897, Vote : 39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나비여행

인터넷 보다가 갑자기 필이 팍 꽂혀 적당한 비행기표와 적당한 시간을 기다리다가

한겨울에 나비사진 찍을 수 있다는 기대로

보르네오섬의 말레이시아 영토인 사바주의 코타키나발루로 떠나갑니다.

  

남들 다 찍는 비행기 타는 사진

남들 다 찍는 파란 바다 보이고 이쁜 언니야들 나오는 해변사진

아기자기하게 음식물 사진

그런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나비사진찍고

차타고 산골,시골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나비잡고...



10여년전 일본에서 한나절 오른쪽 운전해 본 경험으로 무대포로 렌트를 했습니다
민박집 사장님의 짧은 운전 가이드로 한 10여분 타니 다닐 만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 운전매너 너무 친절합니다
비켜주고 내려서 가르쳐 주고...

그런데 가는데 마다 비가 와요
5일가서 4일 비왔던 러시아 나비여행의 악몽이....

비와서 허탈하게 기다리고 있는 제 사진입니다. 다행히 여기는 비가 계속 안옵니다. 확 왔다가 해가 나오고 또 비오고 해가 나오고






비오고 나니 습기가 밀려옵니다
나비 몇 마리 보고 지쳐서...

저 다리 첨에는 불안했는데 나중에 보니 5t 정도 되는 차도 거뜬히 다니더군요.
뒤로 보이는 길에 수시로 남방남색공작나비가 앉았다 날았다 하더군요. 많기도 많고...

[망기스 지역]






말레이시아 아이들도 나비잡는 게 신기해 보이는 모양입니다. 보르네오 일진 폼 입니다
기어코 내 포충망 뺏어 들고 잡아 온답니다.
아이들이 졸졸 따라 다니며 많은 걸 물어 보는데.... 못알아 들어서. 뭔라는거야 이자식들이?

다음에 가면 아이들 좋아 하는 걸 꼭 가져 가야겠습니다




나비 사진도 몇장 찍어 봅니다
항상 그렇듯이 잡아? 아니면 찍고 잡아에서 갈등.... 그러다 놓치고



키나발루 국립공원에서 첨 만난 나비
잠시후 버드읭이 수시로 날아 다니는 게...국립공원이라 채집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서
워낙에 빨리 날아서 사진도 힘들더군요.





탐부남 지역의 나비



망기스지역의 나비



키나발루 지역의 나비



망기스 지역의 나비



우리나라에도 있는 물결부전나비 종류



나비요?  당연 엄청 많지요
남방오색과 물결부전 종류가 가장 많고
덩치 큰 제비나비도 꽤 있어 보입니다
비만 잘 피해 가면 하루 4~50종 만나는 것을 일도 아니죠
채집이요? 부지런하면 한 100마리?
개를 많이 키우는 말레이시아여서인지 길에 개똥마다 남방남색공작과 남방공작이 동네 나비처럼 있고
조금만 시내에서 벗어나면 동네 주변에도 나비가 많아요
그놈의 스콜(간 시기가 우기여서)이.....날 따라 다녀서.

또 가?



다니다 보니 이런 재미있는 풍경도 있어요







3박 4일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비를 만났지만 첨 가본 곳의 기대감,

보르네오 시골지역의 동네 풍경

산길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과의 짧지만 재미있는 대화

시골동네에서 사 먹는 말레이시아 음식들





유명한 리조트도 못가보고

유명한 관광지도 못 가봤지만

그냥 내집처럼 편했던 마리하우스 사장님 내외분

아무걸 사먹어도 입맛에 잘맞는 말레이시아 음식들

어디 가도 친절한 사람들





여행은 아쉬워야 다음에 또 가게 되는거라고 위안하고

코타키나발루 나비여행은 멋진 경험있습니다






[ 간단한 코타 키나발루 여행 팁 ]



일정 2010, 1월말 3박 4일



비행기표 - 땡처리로 나오는 표 잘 구하면 30~40만원대 가능합니다. 말레이항공이나 이스타 항공 등


숙소 - 유명한 리조트나 호텔은 15~30만원대

       - 민박이나 동네 모텔을 이용하면 3~5만원


렌트 - 택시비 엄청 비싸요. 렌트비 5~7만원. 휘발유는 가격 무시하면 됩니다. 700원 미만/L당. 국제면허 필수
(국제면허는 가까운 면허 시험장 아무데나 가면 금방 해줘요. 사진 준비하고요)


식사 - 관광가이드에 나와 있는 식당 한번도 안가 봤습니다. 그냥 다니다가 말레이시아 식당으로
     - 1500~3000원 사이. 대부분 우리 입맛에 잘 맞아요.


저녁시간 - 그냥 차로 야시장도 가고 시내도 돌아 다니고 간식값(꽂이 유명함)은 대부분 1000원 이내


치안 - 완전 안전함, 교통질서 우리나라 보다 선생님 수준. 완전 시골이나 시내 뒷길도 안전함


주의사항 - 회교문화가 상당히 많아서 왼손....주의해야 함. 특히 왼손으로 이것 저것 가르키는 일

             - 산에 갈 경우 비 옷, 뿌리는 모기약 필수


입국 출국 - 살아 있는 동식물. 식물은 금지사항. 곤충은 보자고 안함(말레이시아나 인천공항 모두 다)
              - 포충망 보고 뭐냐고 물어 봄. 그러고는 그냥 통과
              - 말레이시아 입국 출국 심사 매우 간단함. 아무것도 안 물어 봅니다. 끝나면 그냥 Thanks! 만 하면 되요


언어 - 중학교 영어 실력만 되면 90% 이상 통합니다. 대부분 현지인들 영어 잘해요



아쉬운점



1. 도로교통지도 안가지고 간 것 - 도로명이 길에 없어서 지나치기 쉬워요

2. 맛사지 안 받고 온 것......참 아쉽네. 좀 비싸요 4~10만원?

3. 비? 나비를 많이 못 봐서.



지민주 (2016-10-20 16:56:07)  
그냥 훌쩍 가보고싶어서....뱅기표를 사고...

웜마....정말 제가 해보고싶은것들을.....
꼭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또가?........
가실때 낑가주면 쫄래쫄래.....푸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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